Lee Seung Yoon – Nickname (애칭)
Lee Seung Yoon - Nickname Hangul 너가 붙였던 내 가짜 명찰은 이젠 어느 옷을 입어도 달아 놓을 수가 없네어느 날 내가 무언갈 닮았다며 너는 남 이름 따다 날 불렀었어 영원히 싫은 척하며 대답하려던 그치만 이제는 더 들을 수 없는내 이름 너만 부를 수 있던네가 만들어준 내 허위
Lee Seung Yoon - Nickname Hangul 너가 붙였던 내 가짜 명찰은 이젠 어느 옷을 입어도 달아 놓을 수가 없네어느 날 내가 무언갈 닮았다며 너는 남 이름 따다 날 불렀었어 영원히 싫은 척하며 대답하려던 그치만 이제는 더 들을 수 없는내 이름 너만 부를 수 있던네가 만들어준 내 허위
Lee Seung Yoon - Some Some Some Hangul 누군 창공을 가를 때 누구누군 시궁창을 구르고 누군 공성전을 치를 때 누구누구누군 성공적인 삽질을 해 누군 근두운을 탈 때 누구누군 두근거림을 잃었고 누군 공상을 위로 할 때 누구누구누군 상공을 발아래 둬척도가 이렇게나 다른데 이해하는 척도
Lee Seung Yoon - Shelter Of Dreams Hangul 내겐 멀쩡한 나침반이 없어 따라가 봐도 북극성은 없어 어디쯤인지 대체 알 수가 없어 희한한 것은 이젠 걱정이 없어바늘 끝엔 항상 네가 있어 있어 이제 와 영혼의 방황 같은 건 됐어 됐어난 오직 너에게로부터 쏟아지는 햇살을 굳혀 나침반
Lee Seung Yoon - Harder Than A Prayer Hangul 단 한 줄도 쓸 수 없던 말들이 있었어기억한다는 말과 함께한다는 말은 펜보다 무거웠어눈물이 고여 있던 웅덩이에 들렀던 하늘도 닦아내 버리면 자취를 감췄으니까슬픔을 이불로 덮고 잠이 들은 작은 꿈들아 이젠 따뜻하길 미안해
Lee Seung Yoon - Wild Horse Hangul 저 들판을 봐 야생마가 있잖아 뛰는 폼을 봐 여간 예사롭지 않아 이리로 데려와 마음대로 뛰어놀게 해봐 울타리 안에서안장을 가져와 채찍도 가져와봐 조금 다듬어지면 멋진 경주마가 될 거야 뭔가 다르지 경기의 판도를 가로지을 명마가 될 거야어서 베팅해
Lee Seung Yoon - Pricey Hangover Hangul 스물네 번의 시침에 들이부어 보드카 넌 초 단위로 맛이 간 내 시간 위에 자꾸만 들이부었지 넌숙취는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숙취가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자꾸만 넌 뭘 따라줘 이미 난 취해있어몰라 몰라 몰라 나도 알아 이건 비싼 꿈이야 값비싼
Lee Seung Yoon - Unsubtitled Hangul 아주 빨랐던 그 제트기가 골라 쐈던 건 어떤 말깃이 털린 날개가 마저 부러졌던 건 어떤 말에칼럼이 된 도시 탄두가 된 토씨 포로가 된 서시 오 나나나 난무언갈 잃어야만 어른이 된다면 식어가는 말을 잃어 버릴래나는 밤과 별과
Lee Seung Yoon - A Sip Of Song Hangul 따뜻한 노래 한 잔을 부탁해 식어버린 마음을 추스르게 아늑한 노래 위에 좀 앉을게 찢어버린 생각을 주울 때까지모두가 파랗게 그려야 하는 하늘도 가끔은 눈물 흘릴 텐데 우린 왜 그렇게 꺼내야 하는 아픔도 감춰둬야만 하는 걸까내게 남은 이 한 모금의